산업·시장 트렌드

우크라이나 재건,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찌라 2025. 3. 26. 16:24
미국 트럼프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 러시아 푸틴 (PG) 연합뉴스

전쟁 이후의 경제, 우크라이나 재건 본격화

전쟁이 끝나기 전부터 우크라이나 재건 논의는 이미 시작됐다.
2025년 현재 세계은행, IMF, EU가 추산하는 재건 비용은 5,000억~7,000억 달러 수준.
인프라 복구, 건설, 통신, 보안, 폐기물 처리 등 광범위한 산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미리 입찰 참여 또는 기술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9층 주거용 건물에 대한 야간 드론 공격 현장에서 포격이 가해지는 모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재건에서 두각을 나타낼 산업군

산업군역할
건설·엔지니어링 도로·교량·공공건물 등 인프라 복구 중심
에너지·전력 시스템 정전 복구, 분산형 에너지망 구축, 친환경 전환
디지털 인프라 정부 시스템, 공공통신망, 보안망 재정비
방산·보안기술 인프라 보호, 경계 시스템, 민간 치안 안정화


글로벌 기업 중 주목받는 주요 사례

아래는 기업의 산업별 역할과 협력 구조에 대한 정보 제공이며,
투자 권유 목적은 전혀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기업활동 요약
Bechtel (미국) 미국 최대 건설사 / 해외 재건 경험 풍부 / 동유럽 프로젝트 경험
Siemens (독일) 발전·전력망 시스템 전문 / 전후 친환경 전력 재정비 파트너 가능성
Caterpillar (미국) 중장비 제조 / 전후 재건 장비 공급 글로벌 1위 기업
Thales (프랑스) 사이버 보안·통신방어 체계 전문 / 정부 인프라 시스템 연계
ABB (스위스) 스마트 그리드, 자동화, 송배전 솔루션 전문 기업
Honeywell (미국) 에너지, 항공, 산업 인프라 제어 기술 등 다중 포트폴리오 기업
Schneider Electric (프랑스) 에너지 효율, 분산형 발전, 인프라 최적화 기술 주력

이 기업들은 대부분 유럽연합·세계은행 입찰 경험이 있고,
전후 공공조달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재건은 단기 테마가 아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1~2년 단기 이슈가 아닌,
10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로 봐야 한다.
또한 사업 구조도 정부 대 정부(G2G), 국제기구 중심 발주, 민관 협력(PPP) 방식으로
단순 매출 중심 접근보다는 사업 지속성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는 구조다.


찌라는 이 흐름을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은 산업별로 수요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어,
'누가 제일 먼저 수혜를 받느냐'보다는,
'어떤 구조와 파트너십으로 장기 사업에 진입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 입찰 경험과 정부조달 연결 구조,
  • 글로벌 재건 참여 이력,
  • 위험관리 체계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기업과 산업 흐름을 바라보고 있다.

정리하며

우크라이나 재건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는
건설, 에너지, 보안, 디지털 등 산업을 동시에 움직이는 다층 구조다.
지금은 수혜주를 찾기보다,
그 산업과 기업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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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국내 기업들은 어떤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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